사과와 페넬, 커민으로 요리한 가지

Source: Raghavan Iyer, cookbook author and culinary instructor | Category: Side Dishes, Sauté/Stir-Frying, Diabetes-Friendly, Heart-Smart

사과는 돼지고기와 영원한 짝일 것 같지만, 이 레시피에서는 가지가 페넬, 커민, 고수와 어우러져 돼지고기는 싹 잊혀질만큼 훌륭한 풍미를 자랑합니다. 향신료들이 카놀라유에 또렷한 향을 입혀주고 생기를 더해, 누굴 대접하더라도 만족할 음식으로 만들어 준답니다.

1. 큰 팬이나 웍에 카놀라유를 두르고 약간 센 불에 올립니다. 페넬씨와 커민씨, 고추를 넣고 지글지글 끓이며 10-15초 정도 향을 내줍니다.
2. 바로 가지와 사과를 넣습니다. 소금과 고수, 커민, 강황 가루를 뿌리고 타지 않도록 2-4분 간 과일과 채소에 향을 입히며 볶아줍니다.
3. 물 1cup (250mL)을 붓고 팬을 바닥까지 잘 저어 끓입니다. 끓어오르면 중간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어, 가지는 부서질 정도로 부드러워지고 사과는 살짝 단단하고 과즙이 풍부해지는 상태까지(보통 더 새콤해집니다) 약 15분 가량 가끔 저으며 조리해 줍니다. 고수를 뿌려 냅니다.
팁: 북미 지역 가게에서 가장 흔한 가지 종류는 이탈리안-아메리칸 가지입니다: 짙은 보라빛을 띄며, 거친 표면의 종 모양입니다. 쓴 맛을 없애려고 껍질을 벗기거나 소금에 절일 필요가 없습니다. 실제로 약간 쌉쌀한 맛이 음식에 균형을 더해줍니다. 가지를 손질하려면 제일 먼저 줄기를 제거합니다. 그 뒤 세로로 반 갈라주고, 다시 한번 세로로 잘라 1인치(2.5cm) 슬라이스로 만들어 줍니다. 하얀 부분이 위로 오도록 2-3개의 슬라이스를 잡아 1인치 큐브 형태로 썰어 줍니다(흰 부분에서 껍질 방향으로 써는 게 더 쉽습니다). 전세계 40여 종류의 가지 중 어떤 것을 사용해도 무방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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